비록 나 여기서 쓰러진다 하여도 (GM 미터)

시나리오 출처 : 자작 시나리오

시나리오 개요 :
그는 혼돈의 선지자이자, 우리를 진정한 지혜의 길로 인도하실 어린 양들의 목자시다. 운명의 그날, 바다의 주인이 지상의 생명체를 도륙내어 진정한 지배자를 알리고, 불의 정령이 지상을 불지옥으로 바꾸시며, 고귀하신 노란 옷의 왕이 이 땅에 행차하실 때, 우리의 선지자이신 구원자께서 우리를 그들의 궁전으로 인도하실지니. 나 맹세하건데 운명의 그날을 위하여 기다리고 또 버틸 것이다. 그 과정에 어리석은 양들의 피가 내 온몸을 적시더라도, 무지몽매한 이들의 울부짖음이 나 귀청을 터트릴지라도.
-천체정렬 이후 수십의 생존자를 죽인 한 생존자의 마지막 기록-

20XX년 별들은 제자리를 되찾았고, 인류는 패배했습니다. 우리는 쓰러진 문명의 잔재이며, 길거리엔 새로운 지배자가 괴기한 울음소리를 내뱉습니다. 우리는 또 하루를 버팁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서…

주의사항 : 다음 세션은 ‘Cthulhu end times’ 서플리먼트를 사용하며, 사악한 사교도들이 승리하고 위대한 옛것들이 깨어난 아포칼립스 세계관입니다. 그렇기에 생명경시, 코즈믹호러, 시체 등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등장할 수 있는 소재가 일부 사용될 수 있으며, X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니 세션 중 적극적인 조율을 권장합니다.

프리메이드 캐릭터 사용여부: 시작 전 프리메이드 시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로스트 확률이 매우 높은 세계관인 만큼, 레디메이드 시트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뉴비테이블 가능여부 : ‘Cthulhu end times’는 크툴루 세계관에 어느정도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서플리먼트입니다. 그렇기에 뉴비 플레이어를 허용하긴 하나, 숙련된 플레이어를 선호합니다. 뉴비 플레이어일 경우 재미가 반감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