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리오 개요 :
[日本國王源義持, 遣使獻象. 象, 我國未嘗有也. 命司僕養之, 日費豆四五斗.
일본 국왕 원의지가 사자를 보내어 코끼리를 바쳤으니, 코끼리는 우리나라에 일찍이 없었다. 명하여 이것을 사복시에서 기르게 하니, 날마다 콩 4~5두씩을 소비하였다.
– 태종실록 11년(1411) 2월 22일]
태종 11년의 시작은 어수선했습니다.
달이 금성을 범하고(1월 5일), 태백성이 낮에 나타나는 등 (1월 7일) 천문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조정에서는 굶주린 기민들을 구휼하고 원단의 제사를 통하여 민심을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에 폭풍이 불고 서북면에는 역병이 돌았으며, 경성에서 길이가 20척인 돌이 스스로 불타는 사건 (1월 28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국왕 원의지 (쇼군 아시카가 요시모치, 1395~1423)가 조선에 사신을 보내, 이례적인 선물을 바쳤습니다.
바로 코끼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없었던 동물로서, 생김새가 장대하고 기묘했습니다.
일본 사신이 데려온 코끼리는 단숨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지나치게 곡식을 많이 소모하여 조정의 눈 밖에 났습니다.
날마다 콩을 다섯 두씩 먹어치우니 사복시에서 감당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게다가 코끼리라니요?
숭유억불, 코끼리는 불가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영물입니다.
조선은 유교의 나라.
사대부들은 코끼리를 불편해했습니다.
신하들이 차마 그것을 트집 잡지는 못하는 가운데
사복시에서 코끼리에 의한 사망 사건이 벌어집니다.
–
조선 땅에서 1년 넘게 별 탈 없이 지내던 코끼리가 사람을 죽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기이하게 여기신 임금께서는
비밀리에 사람을 모아
사건의 내막을 정확하게 조사하시고자 합니다.
주의사항 :
본 시나리오는 역사에서 소재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세부 설정과 내용은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류가 있는 부분은 의도한 창작이거나 실수입니다. 사료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은 모두 가상 인물입니다.
캐릭터 메이킹 : 80% 정도 채워진 시트를 6장 준비해 갑니다.
플레이어들은 시트를 한 장씩 고르고 나머지 칸을 채워 넣습니다.
뉴비테이블 가능 여부 : 가능